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무기력 극복하는 방법

누구나 개인적으로 바라는 성취가 하나씩은 있기 마련입니다.

깊은 인간관계 맺기나 물질적인 성과 혹은 단순히 승진과 같이 '지금 위치에서 어디까지'라는 일련의 모든 것들 같은 것 말이죠.

하지만 '학습된 무기력'은 알게 모르게 그 모든 것을 막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학습된 무기력이 깊어지면 평상시에는 아무렇지 않게 했던 행동들도 이제는 어떤 것도 하기 싫은 '슬럼프'로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시간은 마냥 흐르는 동시에 나의 에너지까지 앗아가 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무기력함이 우리에게 언제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하고, 나아갈지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이전과는 다르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 '다짐'에서 비로소 시작된다. 

"사는 대로 말하고, 말하는 대로 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봤을 때 좋지 못한 태도를 가졌거나, 남들보다 쉽게 의기소침해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자신에게 부정적인 말을 

자주 내뱉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거 해서 뭐하나.", "어차피 해봐도 안 될 텐데."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런 마음이 자연스레 들 때 늘 똑같이 반응 해온 우리의 뇌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나는 달라지기로 다짐했는데, 또다시 같은 감정에 속지 말자" 되뇌며 내가 어떤 방향으로 다짐의 방향을 틀었는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분명 쉽지는 않습니다. 어떤 태도를 갖겠다는 마음가짐에 대해서와 동시에 그걸 잊지 않으려는 노력까지 병행해야 하니 말이죠.

그렇기에 쉽사리 무기력에 학습되어 '무감각의 늪'으로 빠지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는 언제나 다짐을 기억하는 첫 단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무기력 했던 경험 마주하기

다짐에서 비로소 시작되지만,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이것만으로는 오래 가지도, 도달하지 못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때때로 긍정적인 마음만으로는 힘들 수밖에 없는 것은 결국 이전에 마주쳤던 개인적인 문제점이나 장애물에 맞닥트리기 때문입니다.

대상을 대하는 마음은 달라졌지만, 막상 마주하는 대상으로부터 과거에 느꼈던 비슷한 좌절감으로 무기력을 느낀다면 앞선 마음은

금세 사그라들 수밖에 없으니까요. 자신의 과거 경험으로 만들어진 기억은 너무나도 강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정확하게 알지 않으면

극복할 수 없기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될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에게 마치 진단을 내리는 의사가 된 것처럼 행동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말은 심각해져야 한다는 것이 아닌, 내게 왜 이런 무기력감이 찾아오게 되었는지 하나하나 돌아보고 마주하면서

어떻게 결국 실패까지 하게 되었는지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주하고, 개인적인 원인을 스스로 진단하면서 찾아봐야만 거기에 맞춰 효과적인 접근을 할 수 있으니 말이죠.

 

 

- '작은 성공'이 나를 탈바꿈한다.

차근차근 앞선 일련의 단계로부터 우리는 개인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의 무기력한 문제는 행동의 부재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행동 자체를 '시작'하는 데에 전혀 부담이 안 될 정도의 수준까지 '작은 단위'로 쪼갠 뒤, 이걸 '작은 성공'으로 만드는 경험을 조금씩 조금씩 쌓아가야만 합니다.

한 가지 예시로, 기존에 경우 살을 빼겠다며 헬스장에 등록하면서 '하루 2시간 운동하기'라고 가정해봅니다. 

여기서 '작은 성공'을 위해 나눠야 할 단위는 운동 2시간을 1시간으로 줄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그보다 '작은 단위'라는 건 

'우선 헬스장까지 가기' 처럼 행동으로 다음 연쇄 작용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부분을 의미합니다.

도착까지 했으니 전보다 운동하는 시간은 줄일 수 있어도, 시작은 할 테니 말이죠. 그렇기에

성공해본 경험의 총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결국 개인이 얼마나 작은 단위로 상황에 맞게 만들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우리 삶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단순히 무기력에 학습되지 않기 위할 뿐만이 아닙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성공한 경험 축적이 쌓여, 결국에는 우리 내면의 정체성과 성격을 바꿔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단순히 내게 맞게끔 계획하지 못해서 그랬던 것뿐이지. 그냥 하면 되는 거였구나' 하고 말이죠.